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 (문단 편집) === 결과 분석 === '''{{{#c9151e 리얼미터}}} VS {{{#00b4b4 한국갤럽+나머지}}}'''[* 대체적으로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양극 성향을 띠는 유권자가 잘 채집되고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중도 성향을 띠는 유권자가 잘 채집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리얼미터 측이 [[ARS]] 조사 비중이 높고 한국갤럽 측이 조사원을 통한 조사 비중이 높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ARS 조사를 하게 되면 양극 성향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던 사람들이 어차피 듣는 사람도 없으니 양극 성향의 당을 선택하지만, 조사원 조사를 하게 되면 조사원에게 말하는 것을 싫어하는 양극 성향의 지지자들이 조사를 꺼리는 대신 조사원의 설득('천천히 생각해보시겠어요?' 등) 끝에 일부 무당층이 중도 정당에 투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합정당 지지율 : 19% - α''' [* 국민-바른 통합정당의 예상 지지도 최대치인 19%에서 아직 확실히 집계되지 않은 두 당의 이탈표와 유입되지 않는 무당층을 뺀 수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들을 참고.] 조사의 단순 평균을 내보면 자한당 13.6%, 통합당 14.7%로 거의 동률이었다. 만약 시기적으로 동떨어져있는 10월 27일 조사를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자한당 13.4%, 통합당 14.0%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초박빙 상태'''였다는 것이다. 다만 갤럽은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통합당의 분당]]을 가정하지 않았고 리얼미터는 문항에 두 당의 합당 협상 상황을 언급하지 않았다.[* 양 기관 모두 당시의 정당구도 하에서의 지지를 물어봤다. 이후 갤럽의 문항 내용은 "최근 정당 간 통합이 논의중인데요. (무작위 순서배열)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다. 반면 리얼미터의 해당 문항 내용은 "그러시다면 다음과 같은 정당구도 하에서는 어느 정당을~~"(무작위 순서배열)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원회 홈페이지 참고.] 반면 코리아리서치나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서는 분당을 가정해도 통합당의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이러한 차이의 원인에 대해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3431795&cid=58345&categoryId=58345|점화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2011년 말 [[통합진보당]] 창당 논의가 본격화될때 같은 방식으로 질문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10%대 후반으로 당시 제1야당이였던 민주당의 지지율을 위협'''했으나 결국 빠른 속도로 지지율이 빠졌다. 또 불과 1년 전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개혁보수신당]] 분당이 되느냐 마냐 하던 시절에 개혁보수신당의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을 넘어서는 결과가 자주 나왔으나 이후 질문지에서 분당에 대한 언급이 질문지에서 빠지면서 지지율이 함께 빠져나간 사례가 있다. 조사 이전에 통합정당을 암시하거나 통합에 대하여 언급한 경우 점화효과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뻥튀기되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사실 합당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지지율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오를 기미가 없는 지지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이번 합당을 추진하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통상의 경우와 달리 합당을 하면 신당창당으로 의석 수는 오히려 줄어들 상황에서 지지율이 그대로거나 감소한다면 합당을 하는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당시 제1야당이자 보수의 중심인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차이가 중요한데 만약 통합 후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에 근접하거나 능가하면 이는 사실상 보수의 신뢰를 잃은 자유한국당을 대신해서 보수권 유권자들이 향후 선거에서 통합당을 새로운 보수의 대안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새로운 보수정당이 [[민주자유당]]에 기원을 둔 기존의 보수정당을 무너뜨리면서 '''한국 정치역사상 [[자유당|네]] [[민주공화당|번]][[민주자유당|째]] 보수정당'''이 된다. 현재 위의 여론조사를 보면 자유당과 통합당의 지지도가 평균으론 거의 동률이었다. 합당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경우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일부 지지자가 각각 빠져나갈 수 있다. [[2017년]] [[12월]] 2주차의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기준으로 두 당의 지지율을 아무 손실 없이 합쳐야 겨우 13%로, 12%인 [[자유한국당]]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조금 높아지는 상황에서 저 손실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러니 결국 국민-바른 통합 신당은 25%에 달하던 무당층에서 새로운 지지자들이 유입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무당층도 [[제19대 대통령 선거|대선]] 때 19%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때는 [[안철수]]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중도우파|중도보수]] 이미지도 건재했던 때로 19% 정도를 부동층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기대 유입치는 6% 정도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에 실망해서 빠져나간 지지자들이라는 것이다. 대선 당시와 합당 추진 당시의 정당 지지율을 비교해 볼 때 다른 정당들은 모두 조금씩이라도 지지율 상승이 있었던 반면 유일하게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만이 지지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19%의 무당층이 유지된 5주간의 지지율 평균은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18.2%, [[자유한국당]]이 11.8%, [[정의당]]이 6.2%, [[바른정당]]이 5.2%인 반면, 12월 2주차 기준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당이 5%, 자유한국당이 12%, 정의당이 6%, 바른정당이 8%, 무당층이 25%였다. 결국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을 각각 유지하던 상황에서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에서 빠져나온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정당, 무당층으로 흩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석 수 손실을 감수하고도 합당을 추진하려던 목적은 지지층의 외연 확장에도 있다. [[호남]]과 결별하고 [[중도우파|중도보수]] 이미지를 내세워 반 년 후에 있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 때까지 흩어진 보수층을 모으려는 것이었는데 상황이 이래서야 그 확장성에 대해서도 과연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물론 [[안철수]]와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내 통합파의 입장에서야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해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니 더 잃을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바른정당]] 측도 [[자유한국당]]의 견제에 당이 언제 분해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요약하면 국민-바른 통합 신당의 예상 최대 지지율은 약 19%[* 5%([[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지지율) + 8%([[바른정당]] 지지율) + 6%(무당층 중 유동층) = 19%]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동적 무당층이 모두 국민-바른 통합 신당의 지지율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합당 과정에서 이탈하는 지지율 역시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율의 이탈을 감수하고도 12% 지지율의 [[자유한국당]]을 이길 수 있느냐였다.[* 냉정하게 보자면 국민-바른 통합 신당의 예상 지지율이 자유한국당보다 높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자본과 조직면에서 차이가 너무 큰 데다 국민-바른 통합 신당은 확고한 지지층이 없었기 때문. 그 예로 19대 대선에서 안철수와 홍준표의 전체 득표수는 그리 차이나지 않았지만 안철수가 1위를 차지한 지역은 1곳도 없었다.] 다만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이 합당의 근거로 내세운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할 경우 국민-바른 통합 신당의 지지율은 19.7%로, 위에서 말한 최대치인 19%와 아주 근접하기는 하다. 하지만 여론조사 단 한 건만 보고 합당을 추진하기에는 근거가 다소 불안정한 편이었고 호남 의원들의 탈당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조사한 것이므로 실제 예상 지지율은 다소 낮게 잡아야 한다. 실제로 호남 의원들이 탈당 이후 호남 신당을 창당한다고 가정한 [[http://www.realmeter.net/2017/12/숨겨진-표심-보수28가-진보14-보다-2배-높아/|여론조사]]에서는 통합 정당의 지지율이 12.8%로 집계되면서 기대한 만큼의 외연 확장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황이었다.[* 저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국민-바른 통합 신당은 다른 정당들([[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에게서 5~6%p 정도의 지지율을 가져오지만 호남계의 이탈로 3.5%p의 지지율이 빠져나가고 무당층의 유입이 큰 폭으로 나타나지 않아 통합 정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기존보다 겨우 0.4%만 확장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이 두 당의 통합 전보다도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30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214&aid=0000794169|MBC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했을 경우 지지율이 무려 19%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조사 업체에 따라 예측 결과의 판이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통합신당의 지지율이 19%에 근접하게 나온 두 여론조사도 상세히 들여다보면 양상이 매우 다르다. 국민의당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기존 국민/바른 지지율의 합에 무당층이 대거 흡수된 양상이었으나 MBC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기존 국민/바른 지지율의 합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5%가 더해졌으며, 무당층의 지지율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통합신당의 실제 지지율이 어찌될 지는 실제로 통합된 후 점화효과의 베일이 걷어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단, 자유한국당의 경우 대선 이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조사기관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게 나오고 있는만큼 신당 역시 창당 이후에도 여론조사 기관마다 지지율의 추세가 판이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